2015년 4월 4일 토요일

150329 경주풍력발전소




네이버 카페에서 누군가 경주 풍력발전소 글을 올려 놓은걸 보고, 찾아보니 울산 숙소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

그런데 가는길이;;;;; 완전 하드함;;; 개놀람.... 관광지라 그런지 차도 많고.. 평일엔 덜하려나


이날 바람 엄청 불고 추웠음.. 다행히 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해지는거 좀 보다가 춥기도하고 아까 올라오던 길이 빡세서 더 어두워지기 전에 부랴부랴 내려왔다.
다음에 시간되면 연습삼아 더 가보고 싶은데.. 차만 좀 없으면 좋으련만..ㅋㅋ

Cortex cam으로 찍었더니 이런 사진이.ㅋㅋ 
경치가 좋다.. 

보정했더니 차가운 느낌이 난다.

렌즈가 더러웠나보다 사진에 얼룩이....

석양을 보면서 힐링...은 개뿔 추웠음.;;;;


150402 운문댐


왠일로 조기퇴근하게되서 운문댐 한번 가봤는데 평일 낮이라 한산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차가 많이 다녀서 놀람.
차가 이렇게 많이 다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격하게 와인딩을 한다니... 위험하겠더라.

리어타이어 교체한 이후 코너에서 리어가 밀리는듯한 느낌은 없어졌는데
대신 뒤가 통통 튀는 느낌이;;;;;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세게 들어간건지.. 불편한 느낌이 계속 난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와인딩실력;;;;
신경쓰는데도 흔들리는 시선처리하며, 슬립에대한 불안감, 어정쩡한 자세,
코너 진입 타이밍 놓침 등등... 안정감도 없고... 이건 뭐.. 에휴 답답하구만..ㅋㅋ


AMS오일 10W40 교환 그리고 엔진오일에 대해서

엔진오일에 관해서는 참... 말들이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이다;;;

합성유에대한 논쟁에서부터, 교환주기까지.. 어디서 함부로 얘기꺼내기가 두려워질 정도다.ㅎㅎ

심지어 전문가들이라는 센터 사장님들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니.. 말다했지 뭐..

암튼 여기는 내공간이니까 내 의견만 적어보기로..

1. 합성유? 광유?
나는 순정오일 찬양파였다. (과거형으로 쓰긴 좀 그렇지만 이번에 암스로 바꿨으니.)
흔히들 순정오일을 광유라고 부르는데 좀 웃긴게 틀린말은 아니긴한데 순정오일은 광유가 맞긴 맞는데 광유가 아니다. 이게 뭔 개소리냐면.ㅋㅋ
광유는 원유의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개념이다. 그런 광유를 가공해서 만들어낸 오일이 있었으니 그게 VHVI. 바로 광유계 합성유이다.
아직도 VHVI를 합성유이냐 아니냐로 말들이 많은데, 일단 미국에서는 합성유라고 법적으로 인정했다는데 사람들은 인정못하는 모양이다.ㅋㅋ
순정오일을 너무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데 순정오일도 알고보면 나쁘지않은 오일이다. 어짜피 제작사에서도 다 그오일 넣고 주행테스트하고 엔진테스트 하는거다.

2. 교환주기
그렇다면 바이크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결론(사견)부터 얘기하자면 그때그때 달라요~
오일자체의 능력(?)과 오너의 주행스타일, 주행환경에 따라 오일의 교환주기를 달라져야한다. 광유는 몇키로마다, 합성유는 몇키로마다. 이런 얘기들에 현혹된 필요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기때문에 몇키로마다 관리하는 것이 오너입장에서는 참 편리하기도 하다.
500KM마다 갈아야한다던데요. 1000KM넘으면 오일 못쓴다던데요. 이런 소리들 종종 하는데 다들 자신의 애마의 매뉴얼을 봐봐라. 교환 주기가 얼마로 되어있는가. 아마도 500, 1000보다는 훨씬 길 것이다. 그럼 이런 교환 주기가 어떻게 나왔겠는가. 그냥 야매로? 당연히 아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각 제조사가 "우리가 만든 바이크 엔진은 이정도 거리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내린 결론인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바로 주행환경이다. 제조사에서는 일반적인 주행환경을 가지고 테스트하지 않았을 것이란 얘기다. 그걸 간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뉴얼대로 오일 갈면 오일이 썩어있네 어쩌네 하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ㅋㅋㅋ
그럼 언제 오일을 교체해야하냐고?
그건 본인이 직접 테스트 해볼 수 밖에 없다.
주행스타일, 사용하고 있는 오일의 점도 및 스펙을 알고있는건 본인이니까 말이다.
그래서 항상은 못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현재 오일상태를 체크해서 교체시기를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필자는 순정오일 기준 편의상 MAXIMUM 2000KM를 교환주기로 잡고 그때그때 장거리 주행이 많아서 고알피엠 사용이 잦았거나 저속 저단기어의 시내주행이 많았을 경우에는 그보다 짧은 시기에 오일을 교환한다. 교환시 오일 상태를 보면 1000KM미만에는 오염도는 그닥 심하지 않고 오일 점도도 양호한 편, 2000KM까지는 상황에따라 천차만별이다.)

3. AMS오일
하도 좋다는 얘기밖에 없어서 바꿔봤다. 요근래 잔진동이 심해져서 점도유지 성능이 좋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ㅋㅋ 가격도 다른 합성유에 비하면 착하니까.
지난번 교체시기로 부터 1000KM가 못미치는 시점에 교체를 했는데, 교체하고서 저녁먹으러 코앞에 갔다 온거 밖에 없어서 뭐 그닥 후기랍시고 쓸건 없는데...
진동은 아직 잘 모르겠고, 기어변속이 부드러워진 건 좀 있다. AMS오일 후기는 앞으로 두세번 더 AMS로 교체해보면서 찬찬히 써보기로 하겠다.
효성 순정오일과 같은 점도의 10W40이다.
PAO베이스의 합성유다. 
최근 논란이 된게 FULLY 혹은 100%와 같은 표현이 없어서
이게 과연 진짜 100% 합성유이냐를 가지고 말들이 많았다.
참고로 엑시브250 서비스 매뉴얼에 따르면
엑시브250의 권장 오일은
API SL등급 이상
SAE 10W40이다.
단, 오일 점도는 주위환경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