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 아쿠아캠 구매 후 번들 마운트로 잘 사용하고 있었다.
기본 번들 마운트는 볼트타입이어서 장/탈착 하려면 캠을 돌려줘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그래서 많은 듀란 아쿠아캠 사용자들이 호환되는 마운트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는데
처음 물망에 오른 것은 소니 액션캠용 마운트였다. 웃긴게 이건 공홈에서 구매하는게 좀 더
저렴한 편이었는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다.
맘에 들기는 드리프트 마운트가 젤 맘에 들었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암튼 그래서 제일 만만한 알리에서 뒤적뒤적해본 후 찾은 녀석!!
고프로 호환 (짭) 마운트다!!
20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수령사진 따윈 흥분해서 찍지 못했다.
(포장은 여느때와 같이 노란 종이봉투 안에 에어캡으로 돌돌 싸여있었고, 각 부품(?)별로 지퍼백 포장이 되어있었다.)
양면테잎은 3M 마크가 찍혀있는데 설마 이것까지 짭은 아니겠지?(-_-;;)
마운트는 곡면, 평면이 하나씩 들어있었다.
나는 기존것을 떼어내고 헬멧에 붙일 목적이었으므로 곡면을 사용했다.
그래서 캠을 달아주면.......
요렇게♡
요런 자태를 뽐낸다.
저 크고 아름다운 볼트로 각도 조절 및 고정을 할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로리스 거치대에도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헬멧에는 곡면 마운트를장착했다.
못미덥지만 3M양면 테이프가 붙어있었다.
(근데 아마 아닐거야...ㅋㅋㅋ)
기존 번들 마운트는 헤어드라이기로
살살 달아오르게 만든후
과감하게 떼줬다.
아쿠아캠 번들 마운트에는 볼이 달려서
각도 조절이 좀 수월했는데.
요놈은 전방위 각도 조절은 힘들어서
기존보다 좀더 위에 눈높이에 가깝게 붙이게 되었다.

사실 이번엔 정수리에 한번 붙여볼까 고민했었는데...
(요놈은 생각보다 텔레토비는 아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캠 날아갈까봐 달아놓은 안전끈이
짧더라....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오른쪽에 장착.ㅋㅋ
짜잔!! 정면 샷..
(한 손으로 들고 찍는데 내 헬멧 정말 무겁다.ㅠㅠ)
날이 안좋아서
주행테스트를 못해보는게
너무 아쉽다..
내일은 날씨 좀 좋아지려나..
다행히 예보에 주말엔 비소식이 없는듯 하니
이번주엔 멀지않은 곳으로
나들이나 가봐야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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