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아라이가 써보고 싶었다 (아아 소두의 대명사 아라이..)
원래 탐내던 모델인 RR5 Pedrosa GP.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 수입 바이크 용품들은 폭리(?)가 심한 편이다.
그래서 일본직구를 알아보던중 (사실 나는 알파텐보다 낮은 가격으로 rr5를 구하고자 했다. 너무 터무니 없나?..) 적절한 가격의 rr5를 찾았으니 나님은 현찰이 넉넉치 못한 관계로 카드를 아니받는 니혼진 셀러와의 거래를 트지못했다. 크흡 ㅠㅠ
그리하여 차선책으로 택한 알파텐...
소문이야 몇년째 무수히 들어왔지만..
알파텐의 전신인 FS15(이거맞나? 벤스피스 트로피 모델)를 착용했던바 딴건 기억안나는데 내피촉감 쩔었던거랑 크기대비 무게가 가벼웠던 것만은 아직도 기억이 났었단 말이지. 내 두상이랑 궁합도 잘 맞았고 ㅎㅎ(전형적인 동양인 두상;;)
하앍 ㅋㅋ 언제나 박스를 까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다..(바이크 박스를 까봐야 할텐데...ㅉㅉ)
하여튼 빨리 빨리 까본다 난 성질이 급하니까 ㅋㅋ
드디어 고운 자태를 드러낸 내 헬멧찡❤️ 아.. 숨길 수 없는 말상이여.ㅋㅋㅋㅋ
보자마자 "어?! 뭐야 안작잖아?" 했는데 기존에 쓰던 케비씨헬멧이랑 비교하니 이건뭐 ㅋㅋㅋㅋ
알파텐으로 갈아탄 최고이유가 무게였는데 딱 들어만봐도... 가벼워... 대따 가벼워 ㅠㅠ
설명서, 쉴드기어 예비 볼트도 지퍼백에 잘 담겨져있고..
핀락!! 기본 구성인 핀락도 잘 있더이다.
보호필름인지 모르고 노란색 핀락이 들어있어서 내심 좋아했네 ㅋㅋ 색깔 있는건지 알곸ㅋ
핀락도 처음치고 잘 붙인듯 (유튜브보면서 시뮬레이션한 보람이 있군 ㅋㅋ)
핀락테스트 한답시고 방안에서 헬멧쓰고 훅흑 거리면서 숨 X나 크게 쉬고 있었는데.. 와-;;; 신세계다.. 쉴드에 김이 안서린다...
근데 난 안경 착용자.. ㅋㅋㅋㅋ 안경엔 콧김만 다아도 김서림 ㅋㅋㅋㅋ 그나마 쉴드가 맑아서 다행인건가ㅋㅋㅋ
헬멧 벤틸레이션만 잘되면 쉴드 풀로 닫고 다녀도 될텐데. 이건 주행 테스트 해봐야 알듯.
최초 착용감은 역시 동양인 두상엔 이거지 싶을 정도로 내 그지같은 두상을 잘 잡아주았고 볼패드는 일전의 HJC 헬멧보단 많이 꽉 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불편한 느낌은 없는..
But. 세나를 연결하고 나니.. 귀쪽에 스피커가 자리를 잡아서 그런가 살짝 좀 조인다..이거 좀 더 두고봐야겠다. 내피 숨도 좀 죽어야하니까..
(주행 테스트 해보고 풍절음 작살이면 귀마개도 해야되는데 걱정이군..)
그밖에 단점은 쓸땐 편한데 벗을때 곤욕이더만;; 턱과 볼쪽 입구가 예전에 비해 좁아져서 걸린다...(이거 나만 이런거임?) 헬멧을 턱빼고 광대빼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벗게됨 ㅋㅋㅋㅋ 한번에 ㅋ샥- 하고 간지나게 벗는게 안됨. 익숙해지면 되려나 ㅋㅋ
암튼 착용감이나 마감 무게 쉘크기 등을 종합해볼때 여타 다른 리뷰들과 마찬가지로 알파텐이 기존 헬멧보다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
더 확실한 내용은 주행테스트 후에.. 달릴때 쓰는거지 집안에서 쓰고 있는 물건이 아니니까.
P/S. 이거 야광이다 ㅋㅋㅋ 와 ㅋㅋㅋ 캐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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